1. 치솟는 분양가격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인기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확실한 안전마진을 확보 할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적용 단지들로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높아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분상제 적용 단지가 착하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례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 1)는 규제 해제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책정됐던 상한제 적용 금액 그대로 공급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78.93대 1)도 서울에서 보기 힘든 전용 84㎡ 7∼8억원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죠.
지방에서도 같은 흐름을 보였는데,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73.75대 1),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57.59대 1),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8.27대 1)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시 ‘고덕자이 센트로’(45.33대 1), 경남 창원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28.36대 1),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9.27대 1) 등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였습니다.
2. 분양가 상한제 의미
일단 분양가 상한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지나갸야겠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는 서민들이 부담 할 수 있는 수준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주택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과 함께 정부에서 허용하는 적정 이윤을 더한 금액 이상으로 분양가를 책정 할 수 없게 하는 제도 입니다.
3. 분양가 상한제 적용 히스토리
택지비+건축비 이하로 제한하는 것으로 2005 3월부터 공공택지에 먼저 도입이 되었고, 2007년 9월부터 민간주택에도 전면 시행되었습니다. 이후 부작용으로 공급 위축과 아파트 품질 저하로 2014년 민간택지에 적요하는 요건이 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적용사례가 없다가 2019년 8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로 '직전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초과인 지역' 이라는 민간택지 필수요건을 '투과열지구 지정 지역' 으로 완화하여 도입했습니다.
이후 서울 13개구와 5개구 내의 37개동, 경기 3개 시의 13개동이 지정되었다가 2023년 1월 5일 이후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구역이 분상제 적용지역에서 해제되었습니다.
4. 향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분양 단지
아직 분양공고가 안나온 단지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분양가 이슈때문에 지자체와 조율하면서 예정보다 공고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분상제 적용지역 강남3구와 용산구 4곳 뿐이라 분상제 적용 분양 단지는 희소성마저 갖췄으니 아래 예정 단지를 참고하시고 미리 준비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인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9, 7개동, 전용 84m² 단일면적, 총 856가구
-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 84m², 108m², 총 372가구
- 아산탕정지구 2-A11,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지하2층~지상29층, 8개동, 전용74~114m², 총 787가구
-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3지구 첨단 N-CITY, 3개블록(A1,A2,A3), 총 3,939가구
-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 서울 송파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지하2층~지상 최고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 서울 마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 지하3층~지상20층, 11개동, 총 1,101가구
- 서울 청담 '청담르엘', 지하3층~지상35층, 9개동, 총 1,261가구
- 서울 방배 '디에이치방배', 지하4층~지상 33층, 29개동, 총 3,08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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